기라정보통신(대표 강득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ISDN회선을 이용한 영상전화기(모델명 KRV2001)를 개발하고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하나로통신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기라정보통신이 선보인 ISDN용 영상전화기는 영상전화 압축규격인 H.320코딩을 이용하는 어떤 제품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초당 30프레임 수준의 고품질 동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또 PC와 연결해 문서를 전달하거나 파일을 전송할 수 있으며 비디오 기능을 원치 않을 경우 일반전화로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발신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발신번호 확인기능 및 상대방과 동시에 이야기해도 어느 한쪽의 소리가 묻히지 않는 전이중(Full Duflex)기능을 갖추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