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논은 광학 줌렌즈를 탑재한 메가픽셀 기종(화소수 100만 이상)으로는 세계 최소·최경량인 신형 디지털카메라를 이달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파워숏A50」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파워숏A5」 시리즈의 상위 기종으로 131만 화소의 2.7인치형 고체촬상소자를 장착했다.
렌즈로는 초점거리 4.3∼10.8㎜(35㎜필름 환산 28∼70㎜)의 광학줌 타입을, 기록매체로는 컴팩플래시(CF)카드를, 파인더에는 2인치 크기의 저온폴리실리콘 TFT방식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하고 있다.
본체 크기는 103×68×37.3㎜로 상의 안쪽 주머니에 넣을 수 있고, 전원과 CF카드를 제외한 무게는 260g이며, 가격은 7만9800엔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