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휴대폰 서비스 가입자수가 지난해 692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미 「로이터」가 휴대전화 사업자 단체인 CTIA(Cellular Tele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의 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CTIA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내 휴대폰 가입자수는 98년 한해 동안 1400만명이 늘어나 업계의 예상을 200만명 앞섰다.
CTIA의 톰 휠러 회장은 전세계적인 휴대전화 보급확대와 휴대전화 사용료 인하로 앞으로도 미국내 휴대폰시장이 급속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내 평균 휴대폰 사용료는 97년말 월 42.78달러에서 98년말 39.43달러로 7.8% 내렸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