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커내버럴(플로리다) 공군기지=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던 데이콤 오라이온 위성이 기상 관계로 발사가 7일 오전으로 하루 연기됐다.
데이콤과 미 로럴 오라이온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데이콤 오라이온 위성은 이날 오전 9시 14분부터 오전 10시 22분 사이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바람이 내륙쪽으로 불어 위성발사에 따른 배기가스가 민가 쪽에 피해를 줄 것이 우려됨에 따라 24시간 뒤로 발사가 연기됐다.
로켓 제조업체인 미 보잉사 관계자는 7일에도 발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다른 위성발사 계획 때문에 4월말로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