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체감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안으로 총 1만대의 초소형 중계기를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초소형 중계기는 SK텔레콤이 흥창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주변 전파환경에 따라 출력레벨 등을 자동 조정, 최적의 통화환경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현장검사 및 인증시험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1백평 이상 지역을 우선으로 점차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3월초 자사 이동전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개선지역 신고엽서를 발송했는데, 이달말까지 중계기 설치 지역을 접수할 예정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