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싱가포르서 디지털 AV 기기 생산

 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싱가포르에서 디지털AV기기 생산에 착수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쓰시타의 모리시타 요이치 사장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플레이어를 생산하고 이어 오는 7월 미니디스크(MD)미니컴포넌트, 하반기에는 MD용 광픽업의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70억엔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며, 생산한 제품은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일본과 미국으로 수출할 방침이다.

 생산은 현지법인 싱가포르마쓰시타오디오가 맡는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