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컴퓨터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경제신문」이 일본 정보처리진흥산업협회(IPA)의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업 및 개인의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접수 건수는 전월에 비해 81% 늘어난 455건에 이르러 90년 4월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IPA는 이처럼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최근 PC 및 인터넷의 보급이 급진전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