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99년도 정보통신학술진흥사업 및 정보통신일반정책연구사업 계획을 확정, 14일 공고한다.
정보통신학술진흥사업은 정통부가 대학·학회의 정보통신관련 학술행사 및 정책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30억원이다. 이 가운데 17억3000만원은 정부에서 과제를 지정해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하는 79개 공모과제에 배정됐으며 관리비용 2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0억7000만원은 공개모집에 의해 선정하는 자유공모과제에 배정됐다.
정보통신일반정책연구사업은 연구소, 학계, 민간단체 등의 경쟁적 정책연구 참여를 통해 정보통신정책의 질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50% 늘어난 25억원이다. 올해 정책연구사업 과제는 74개로 모두 공개모집을 통해 과제수행자를 선정하며 신청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과제수행자 발표는 5월말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