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업체들이 IT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IT 생산성은 유럽의 IT업체들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포월드」가 시장조사업체 메타그룹의 최근 조사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6000여개의 IT업체 중 미국이 IT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업체들은 지난해 매출액의 2.71%를 IT연구 분야에 투자했고 다음으로 유럽 IT업체들이 평균 2.1%를 투자했다.
그러나 효율성 및 생산성은 유럽 지역의 IT업체들이 앞서고 있다. 유럽 지역의 IT업체들이 무결정성에 가까운 IT제품을 생산하는데 비해 미국 IT업체들은 제품생산 후의 보완 및 업그레이드로 추가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