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분야 주요 업체들이 휴대기기용 음성인식 기술의 표준안을 만들기로 했다고 「인터넷위크」가 보도했다.
표준안 마련에 참여키로 한 업체는 IBM과 인텔, 딕터폰, e.디지털, 노콤 일렉트로닉스, 올림푸스, 필립스 등이다.
이들 업체는 최근 「휴대형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용 음성인식 기술계획(보이스TIMES)」이란 단체를 결성하고 이를 통해 음성인식 기술의 표준 마련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보이스TIMES는 이에 따라 앞으로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음성인식 기반 휴대기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표준을 마련키 위한 연구활동에 나서게 된다고 이 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가 밝혔다.
음성인식 기술은 지금까지 특정 전문분야에서만 활용되다 최근 들어 대중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기술로 정보기술분야 주요 업체들의 제품개발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기술규격의 표준화가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