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MSN코리아(http://msn.co.kr)」를 오늘부터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MSN코리아」를 통해 국내 인터넷정보제공자(ISP)들과 손잡고 자사의 인터넷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PC, 윈도CE 기반 PDA, 웹 TV 등 인터넷 접속형태에 관계없이 통합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MSN코리아는 국내 주요 언론사와 나우콤·하이텔·LG인터넷을 비롯한 20여개의 ISP들이 50여종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심마니 등의 검색 파트너를 통한 검색기능, 무료 전자우편 핫메일(Hotmail), 웹상에서의 채팅기능, 개인 맞춤 서비스기능 등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특히 MSN코리아는 단순한 웹 서핑을 넘어 웹상에서 공동체 구성을 가능하게 해주며 사용자에게 찾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사전선택기능을 제공해 무작위로 뿌려지는 정보검색을 용이하게 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털서비스 개시로 국내에서도 야후·라이코스·아이팝콘 등 세계적인 포털서비스업체와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가게 됐다』며 『특히 MSN코리아는 전자상거래(EC)기능을 강화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