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운용체계(OS)와 브라우저 등에서 불기 시작한 소스코드 공개 추세가 애플리케이션 서버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컨설팅업체인 루트리스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19일 자바와 익스텐서블 마크업 랭귀지(XML)에 기반한 공개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엔하이드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발표되면 최초의 공개 XML 컴파일러 및 서버가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루트리스측은 소스코드 공개 제품인 리눅스와 아파치가 각각 OS와 웹서버에서 하고 있는 역할을 엔하이드라가 애플리케이션 서버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이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에 비춰볼 때 애플리케이션 서버 분야에서의 소스코드 공개 제품의 출현은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 공개 열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