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광케이블 가입자를 대량으로 수용,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입자용 광분배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전화국내의 광분배반과 선로/장비간 광케이블 배선에는 광손실을 유발하는 많은 접속점이 있었으며, 저장 및 절체기능이 부족하고 설치시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는 등 비효율적인 광케이블 배선이 문제가 돼왔다.
개발된 가입자용 광분배반시스템은 △가입자측의 빈번한 변동사항을 즉시 절체해 손쉽게 변경 가능하고 △현행 제품이 국간용인 데 반해 가입자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래크당 광케이블 1300심의 고밀도 실장과 저장이 용이하며 △접속 모듈과 광성단케이블 드럼이 조립된 형태로 제작돼 즉시 설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