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제2위 통신업체인 이샛(Esat)이 도이치텔레콤, 프랑스텔레콤, 스프린트 3사가 설립한 다국적 통신합작회사인 글로벌원과 사업제휴를 맺고 글로벌원의 아일랜드내 파트너사가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샛은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아일랜드 내의 글로벌원 자산 일부를 5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향후 전세계적인 글로벌원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샛 관계자는 글로벌원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 고객들이 음성, 인터넷, 데이터를 통합한 광대역 종합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글로벌원 망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