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경기의 견인차 역할로 주목되는 PC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98년도(98년4월∼99년3월) 일본내 PC 출하대수가 과거 최고였던 96년도의 719만대를 돌파, 97년도에 비해 6∼8% 늘어난 730만∼7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업계단체인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는 99년도 출하예측을 당초 780만대에서 800만대 이상으로 상향 수정할 전망이다.
당초 업계는 98년도 초에 연간 출하대수를 700만∼720만대로 예측했었으나 대기업들이 2∼3월에 들어서 일제히 정보관련 예산을 집행, 컴퓨터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