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미디어(대표 장절준)는 무인전자경비 서비스업체인 나래시큐리티와 한국정보통신 공동으로 무선데이터통신망을 이용한 보안·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무선데이터통신 단일회선으로 보안과 카드조회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스템이 상용화된 것은 전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위해 에어미디어와 나래시큐리티는 단말기 개발에 1년여 동안 4억원을 투입했다.
이들 회사가 개발한 보안단말기 「NISAS-21C」는 일반 노트북PC 크기로 통신이 가능한 내장무선모뎀을 이용해 침입자 발생여부에 따른 이상신호를 자동송신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가입자와 중앙관제실은 보안 단말기에 부착된 액정화면을 통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며 전화선이나 전용회선을 설치하지 않고도 가입자측 제어장치와 신용카드업체, 경비업체 시스템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