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렛패커드(HP)의 저가 프린터 자회사인 아폴로가 첫 제품으로 79달러짜리 잉크젯 프린터 2개 모델을 선보였다고 「C넷」이 보도했다.
아폴로가 첫선을 보인 「P1200」과 「P1200I」는 HP의 잉크젯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해상도가 컬러의 경우 300×300dpi고 흑백은 600×300dpi다. 출력속도도 흑백이 분당 3.5페이지(3.5ppm), 컬러가 1.5ppm으로 빠른 편이다.
또 기존 프린터와는 다른 모양의 둥글고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 학생이나 PC초보자들의 수요를 적극 겨냥하고 있다.
아폴로는 베스트바이나 오피스데폿 등의 컴퓨터 소매점을 통해 「P1200」 시리즈의 판매에 나서는 한편 월마트 등의 일반 유통점들과도 소매계약을 체결, 공급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단 스탠드 얼론 형태로 출시한 후 점차 PC에의 번들링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