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액세스서버(RAS)전문 구축업체인 뉴씨앤드씨(대표 탁기호)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뉴씨앤드씨는 지난해 50%의 매출신장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250% 성장했다고 밝혔다.
뉴씨앤드씨 탁기호 사장은 『올해 대학가에 원격교육, 원격학사관리 등이 도입되면서 다이얼 모뎀을 이용한 RAS장비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금융분야에도 하반기부터 도입될 예정이어서 사업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250% 성장한 100억원으로 수정했으며 해외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취급하고 있는 스리콤사의 RAS장비인 TCH(Total Control Hub)는 국내 대학가에 구축된 RAS장비 시장의 75%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뉴씨앤드씨는 지난 9일 동종업계 최초로 품질인증서인 ISO9002를 영국의 품질인증기관인 NQA로부터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다양한 통계집계가 가능한 RAS용 한글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NMS)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