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전자파에 대응하는 박막트랜지스터(TFT)형 액정드라이버를 개발, 샘플 출하에 착수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전했다.
샤프가 이번에 개발한 액정드라이버 「LH168M」은 전자파 저감(低減) 신호처리 기술인 미국 내셔널세미컨덕터의 「RSDS 기술」을 채용해 종전처럼 전자파 대책 부품을 별도로 갖출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새 액정드라이버는 전자파 대책 부품을 탑재한 기판의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기기의 소형·박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샘플출하 가격은 1000엔이고, 다음달부터 월간 50만개 규모로 양산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