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 및 정보보호 전문업체인 PLM컨설팅(대표 신승현)은 최근 네트워크 기반의 침입탐지시스템(IDS) 「넷스캔」을 개발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넷스캔은 데이터 패킷을 수집하는 엔진과 수집된 데이터 패킷을 분석하는 관리엔진을 완전 분리, 광대역폭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보안감시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패킷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아 외부의 침입자가 넷스캔의 작동여부를 감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에 추가적인 부하를 걸지 않는다.
특히 넷스캔의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는 현재 네트워크 자원의 사용 상황을 세션별로 재현할 수 있어 관리자가 손쉽게 보안도구로 활용 가능하다.
넷스캔은 또 TCP/IP스택을 이용하지 않고 작동, 내부 근거리통신망(LAN)의 네트워크 취약성으로부터 발생하는 보안상의 결함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 자원을 보유한 기업환경에서도 프로토콜·서비스·서버·사용자·세션 단위로 보안상황에 대한 통계자료를 그래프나 표 형태의 보고서로 제공하는 한편 엑셀 등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으로 이전 작업이 가능하다.
넷스캔은 관리자의 요구에 따라 해킹 패턴을 추가 정의·등록할 수 있고 의심스러운 네트워크 접속에 대해서는 세션을 종료할 수 있다.
이밖에 유사시 경보음이나 화면출력, 전자우편, 휴대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위험상황을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PLM컨설팅은 이번 넷스캔의 출시와 함께 보안컨설팅 등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문의 (02)780-4313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