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 전용 이동전화가 선보인다.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5월부터 기존 이동전화에 위치확인기능과 발신제한기능을 대폭 강화시키고 디자인도 청소년 취향에 맞게 차별화시킨 어린이와 청소년 전용 이동전화 「파워루키」를 시판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워루키」는 일반인 대상 기존 이동전화와 달리 자녀의 위치를 파악, 부모의 이동전화로 알려주는 위치확인기능과 무절제한 전화사용 방지를 위한 발신제한기능,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팬시디자인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녀의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119 긴급통화」 기능이 있으며 가입자 모두 유괴 및 폭력 상해 사망시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되는 청소년 안심보험에 무료 가입되는 특전이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 이동전화와 체계가 같으며 위치확인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건당 3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제품시판 가격은 16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