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자사의 무선 LAN카드 취급점을 늘리고 제품을 다양화하는 등 무선 LAN카드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기는 최근 세통정보기술·엘지콤·삼성멀티정보통신 등 7개 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들 업체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제품에 대한 AS까지도 맡길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현재 2Mbps급의 무선 LAN카드를 자체 기술로 개발, 공급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11Mbps급을, 내년에는 25Mbps급까지 개발해 해외 선진업체와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LAN카드 사업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