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 모터(GM) 자회사인 휴즈 일렉트로닉스는 타임워너 등 케이블TV 5개사가 출자한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 프라임스타의 매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휴즈는 디렉TV를 합쳐 가입가구 수를 710만가구로 약 50% 확대해 디지털 위성방송에서 수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프라임스타는 디지털 위성방송 2위 업체로 타임워너를 비롯해 TCI새틀라이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원, 컴캐스트, 콕스 커뮤니케이션 등이 공동출자했다. 휴즈의 프라임스타 매수 총액은 총 11억490만달러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