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e비즈니스」는 인터넷을 통한 단순 제품판매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기반한 비즈니스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 내한한 IBM의 피에 리아토 전자산업 영업총괄 본부장은 『IBM은 단순한 차원의 전자상거래(EC) 지원에 만족하지 않으며, 솔루션·서비스·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해 전사적인 방법으로 EC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e비즈니스의 특징을 설명했다.
리아토 본부장은 IBM의 글로벌 전자산업 영업분야의 총책임을 맡고 있으며 e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을 조정·실행하는 인터넷분야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다.
리아토 본부장은 『e비즈니스가 현재 전통적인 사업구조를 인터넷 환경으로 전환,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례로 IBM은 기업간 EC부문에서 지난해 300억달러 상당의 수익을 올렸고 오는 2002년까지 4250억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IBM의 e비즈니스와 경쟁사 EC솔루션과의 차별성에 관해 언급, 『IBM은 경쟁사에 비해 이미 3년 전부터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 전략을 구상해왔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인터넷 비즈니스 지원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한 솔루션에서 경쟁사에 비해 안정성 및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리아토 본부장은 『앞으로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에서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같은 상황에서 IBM의 e비즈니스는 IBM의 풍부한 경험과 협력사를 통한 전사적인 지원으로 EC를 선도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