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98의 2세대 버전인 「윈도98SE」의 개발을 끝내고 주문자상표부착제조(OEM)업체들에게 공급했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보도했다.
윈도98과 이의 후속기종의 중간단계 제품으로 개발된 이 버전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5.0과 윈도 넷미팅 3, 인터넷 커넥션 셰어링 등을 포함하며 유니버설 시리얼 버스(USB)와 IEEE 1394 규격을 채택했다.
윈도98SE는 따라서 윈도98에 비해 인터넷과 네트워킹, 하드웨어 관련 기능이 개선됐다고 MS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올 여름 발표될 PC 신제품들에 사전 탑재되며 유통매장에서도 일반 소매가 10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기존 윈도98 사용자들은 MS의 웹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CD롬을 19.95달러에 주문, 장착할 수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