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원활한 정보통신 기반 구축과 이용촉진을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추진하는 정보화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정보화 지원사업의 99년도 공모과제를 확정해 지난 7일 발표했다.
정보통신부는 신청접수된 152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국세전자신고시스템 구축, 국립공원정보제공시스템 구축, 가상 광역목포권 문화전자관광시장 구축 등 18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에 12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사업별로는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민원서비스 개선 등 공공부문의 정보화촉진사업으로 국립공원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등 9개 과제를, 지방자치단체 정보격차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정보화지원사업으로 가상 광역목포권 문화전자관광시장 구축 등 4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초고속정보통신서비스의 기술적 적합성과 문화적 타당성 검증을 위해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해 추진하는 선도응용시범사업으로 장애인을 위한 원격영상교육시스템 연계·확대 등 5개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과제는 5월 중에 사업자 입찰공고 및 계약체결을 거쳐 6월 중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