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생생한 영상" 웹카메라 인기 상승

 【함부르크=dpa연합】 인터넷에 접속할 때 이미 수백차례나 찾아갔던 웹사이트와 가보지 못한 장소를 담은 영상이 있다면 어떤 곳을 선택하게 될까.

 아마 대부분은 자신이 보지 못한 생생한 영상에 끌릴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이버 공간에서 수천개의 웹카메라가 각종 영상을 쉴새없이 띄워올리는 이유일 것이다.

 웹 카메라는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컴퓨터에 장착된 비디오카메라다. 또 「라이브 캠」은 끊임없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영상을 공급하는 웹카메라의 일종이다. 라이브 캠이 공급하는 영상은 비디오의 형태나 속도 빠른 연속사진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인기있는 비디오 블라스터 웹캠Ⅱ를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랩스의 판매담당 무랫 우에놀은 『인터넷을 통한 비디오 영상회의 시스템은 곧 가정이나 직장에서 통신수단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웹카메라가 인터넷의 확산 등으로 개인 사용자에게 점차 매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웹카메라는 곧 PC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