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Be, 정보가전용 SW시장 진출 추진

 컴퓨터 운용체계(OS) 개발업체인 미국 Be가 정보가전용 소프트웨어(SW)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B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근 세트톱 박스를 포함한 정보가전용 SW분야로의 진출계획을 담은 기업공개 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 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컴퓨터 OS인 「BeOS」 개발에 전념해 왔으나 큰 성과를 올리지 못했으며 최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정보가전의 급성장 추세에 영향을 받아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e는 이를 위해 우선 기업공개를 통해 5750만달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