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정보통신(대표 황주석)이 인도의 글롭신사와 공동으로 정보기술(IT) 전문교육기관인 「테크노캠퍼스코리아(가칭)」를 개설한다. 이처럼 국내외 합작 IT 전문교육기관이 한국에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7월말 개원키로 한 합작교육기관에서 프라임정보통신은 교육시설 구축 및 교육 운영을 담당하고, 글롭신사는 우수한 강사진과 커리큘럼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교육뿐 아니라 GIS, 웹구현기술, 데이터웨어하우징 등 IT 서비스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가장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글롭신사와 미국 IBM이 공동 개발하고 미국 공식 학점인정 기관으로부터 학점 인정 절차가 진행중인 YSM(Young Software Manager)으로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SW개발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겸비한 IT 전문가로 여러 다국적인 기업의 IT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민간 주도의 벤처메카 조성을 추진해온 프라임정보통신은 우수인력 양성이 한국의 벤처산업과 IT산업 육성의 가장 중요한 선결 과제라 보고 글로벌스탠더드에 부응하고 한국 IT산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할 교육기관 설립을 모색해왔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