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액은 719억1000만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일본공작기계공업회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내수는 27.9% 줄어든 351억3900만엔, 수출은 25.5% 감소한 367억7100만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3월 회계에 마감하는 98년도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총액은 9073억1400만엔으로 전년비 2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공작기계 수주액이 전년동기 실적을 밑돈 것은 지난 94년 이후 5년만이다.
이중 내수는 4111억6100만엔으로 34.7% 감소했고, 수출도 2.2% 줄어든 4961억5300만엔을 기록해 5년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