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인터넷팩스어댑터 「팩시콤(FaxiCom)」을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우통신이 개발한 제품은 일반 팩스의 편리성과 PC의 전자메일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통신기기다.
팩스 송수신은 물론 컴퓨터가 없어도 전자메일을 갖고 있는 컴퓨터 또는 인터넷 팩스와 전자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고 메일박스를 통한 팩스 전송으로 보안 유지가 가능하며 스캐너 없이도 사진이나 그림 등의 문서를 팩스로 송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우통신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에 웹폰, ISDN단말기, 자동차용 PC 등과 함께 팩시콤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