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엑스포컴 99> 주요업체 출품작.. 한국루슨트 애니미디어 "액세스시스템"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데이비드 앨런)는 지난해의 2배 규모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루슨트가 주력하는 분야는 음성통신부터 데이터통신, 통신소프트웨어에 이르는 토털솔루션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루슨트는 무선통신부터 스위칭/액세스, 광네트워킹, 통신소프트웨어 등 총 18개에 이르는 토털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10개는 라이브 시연회까지 개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중 애니미디어(AnyMedia) 액세스시스템과 패킷스타(PacketStar) 6400 IP 스위치, 광대역 디지털크로스 커넥터시스템, 웨이브스타(WaveStar) DACS 4/4/1, 차세대 무선 CDMA는 루슨트의 주력 제품들로 꼽힌다.

 이 중 애니미디어 액세스시스템은 동케이블·광케이블·무선시스템 등 다른 종류의 매체를 통해 음성·데이터·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한 최고 1536명까지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고 플러그 앤드 플레이 기능을 갖춰 조작과 운용도 편리하다.

 루슨트는 애플리케이션 패킷으로 구성, 통신사업자의 필요에 따라 기존의 음성 패킷을 데이터 패킷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통신사업자가 통신망과 장비를 재구축하지 않고도 가입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설비 투자비용과 유지보수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