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인터넷 비즈니스 엑스포99.. 이니텍

 전자신문사와 전자상거래(EC) 전문업체인 이코퍼레이션(대표 김이숙),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인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가 공동 주최하는 「인터넷 비즈니스 엑스포99」가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번 행사는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솔루션 및 서비스, 벤처캐피털 프로그램, 관련 법·제도 등 각 부문의 전문업체들이 인터넷 비즈니스라는 이름 아래 한자리에 모이는 최초의 장이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 비즈니스로 요약되는 새로운 경제환경의 상을 엿볼 수 있도록 최신 기술·산업 동향이 소개되고, 벤처기업들의 현실적 문제인 자금조달, 법적 대응방안 등이 자세히 발표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본지는 행사 당일 주제발표에 나설 전문업체들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간략히 소개한다.

<편집자>

이니텍 "이니텍페이 2.2"

 암호기술을 기반으로 정보보호·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이니텍이 서비스중인 「이니텍페이 2.2」 서비스는 국내 전자지불서비스의 60%를 넘는 시장을 점유한 SET방식이 아닌 전자지불서비스다.

 이니텍은 이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종로서적·대전시청·강원도청·중소기업진흥공단·삼성전자·삼보컴퓨터·쌍용쇼핑몰 등과 같은 국내 대형 쇼핑몰의 지불대행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약 150여개의 중소형 쇼핑몰도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니텍 전자지불서비스는 지난 97년부터 금융결제원과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전자지불서비스, 글로벌 ID소액지불서비스, 전자화폐서비스, IC카드 전자화폐서비스 4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니텍페이의 장점은 전자지불시스템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이 페이지 연동방식과 트랜잭션 서버를 쇼핑몰 서버에 설치해 지불서버와 연동하는 지불서버 연동방식 두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니텍은 향후 차세대 암호기술인 ECC를 도입할 예정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재 서울과 대전 두곳에 복수의 지불서버를 복수의 인터넷회선, 복수의 금융망 전용선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