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서비스업체인 프로디지 커뮤니케이션스가 지역전화업체 벨애틀랜틱과 협력해 벨애틀랜틱의 서비스지역에서 고속 인터넷접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전역에 걸쳐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프로디지 장기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로, 프로디지는 벨애틀랜틱의 디지털가입자회선(DSL)망과 관련기술을 이용해 기존 56Kbps 모뎀보다 최고 125배 빠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디지측은 앞으로 60일 안에 필라델피아, 북부 뉴저지, 워싱턴, 피츠버그 등의 지역에서 DSL 기반 고속 인터넷접속서비스를 실시하는 데 이어 앞으로 벨애틀랜틱의 DSL 서비스지역 전역으로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