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세계 최초로 단면 4.7GB의 대용량을 실현한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램 드라이브를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데이터를 읽고 쓰는 레이저 파장의 경우 단면 기록용량이 2.6GB인 현행 기종과 같은 650㎚를 사용, 기존 제품과 호환성을 갖게 했다.
마쓰시타는 또 디지털신호를 표시하는 디스크 상의 「기록마크」를 소형화하고 기록마크 간의 간격도 좁혀 기록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록마크를 오차없이 정확하게 기록·재생하는 기술도 탑재했으며 하나의 대물렌즈로 DVD와 콤팩트디스크(CD)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광픽업을 채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