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 탈락 소식으로 망연자실한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시간 통화불통 사고까지 돌발 발생하는 악재를 맞아 눈길.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BWLL 탈락 소식을 들은 지 얼마 안돼 기지국이 다운됐다』며 『때아닌 머피의 날을 맞았다』고 언급. 특히 통화불통 사태가 월말 오후시간에 발생, 고객들의 항의도 어느 때보다 거세자 SK텔레콤은 「최악의 날」이라고 하소연.
우여곡절 끝에 사태도 진정되고 문제도 해결됐지만 SK텔레콤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머피의 날이었다』며 말도 하기 싫다는 표정.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