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차세대 오디오규격인 「슈퍼오디오CD(SACD)」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미 마니아층을 겨냥한 고급 플레이어(가격 50만엔)의 판매에 착수한 소니는 내년 20만엔 정도의 보급 가격대 제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2001년에는 미니컴포넌트, 카세트라디오 등 저가제품도 판매해 2002년 휴대형을 제외하고는 CD재생기를 모두 SACD 규격 제품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차세대 오디오시장을 겨냥해서는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오디오」 진영인 마쓰시타전기산업·파이어니어 등도 역시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