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최근 대구대학교와 인터넷회선을 기존보다 20배 이상 빠른 DS3(45Mbps) 속도로 증설하고 네트워크 자원도 4000노드로 확장하는 비동기전송모드(ATM)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4000노드는 국내 대학교의 순수 네트워크 부문으로는 최대 규모다.
쌍용정보통신은 공과대학에 1500노드를 추가 구축, 622Mbps의 기간 초고속망과 통합 연결하고 43개의 단과대 건물에 분산된 200여대의 네트워크 장비를 한 장소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사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넷아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학생 및 교직원들은 교내 PC를 통해 CNN·NHK 등의 해외 방송을 VOD를 통해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회의·원격강의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