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PC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5924억엔 규모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일본 퍼스널컴퓨터 소프트웨어협회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해에는 「윈도98」 및 「i맥」 등의 파급효과가 기대됐지만 일본 시장의 PC출하 감소와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다.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은 데이터베이스 분야로 전년도에 비해 12.4% 증가했으며 운용관리 및 유틸리티 분야는 11.8% 증가했다. 또 웹브라우저 등 통신관련 SW도 10.1%의 신장을 기록했다.
한편 기업정보화를 위한 전자우편이나 그룹웨어, 사무용 SW 등도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출하액은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