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교도연합】 일본 소프트뱅크는 오는 11월부터 인터넷상에서 서적과 음악 CD를 판매하는 합작회사 「e쇼핑 북스」를 설립한다고 3일 발표했다.
합작선은 일본 최대의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재팬과 서적 도매업체 토한,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인터넷 정보검색 서비스 회사인 야후재팬이다.
온라인 서점에는 약 140만권의 책명을 수록하게 된다.
고객들은 가까운 지역의 세븐일레븐 점에 책이나 CD의 대금을 지불하고 주문한 책 등을 받아가면 되며 토한은 주문받은 상품을 세븐일레븐까지 배달해준다. 대금결제는 온라인 상에서 신용카드로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전역에 있는 그의 7800개 점포에서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주문된 상품을 가정에 직접 배달해 줄 예정이다.
온라인 책 판매업은 미국에서 특히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유망 업종으로 등장하고 있다.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2억엔(170만달러)으로 소프트뱅크가 50%, 세븐일레븐이 30%, 야후재팬과 토한이 각각 10%씩 출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