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칩 제조업체인 미국의 S3가 노트북 컴퓨터용 그래픽칩 신제품 2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S3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새비지/MX」 「새비지/IX」로 기존 제품에 비해 3차원 그래픽 처리속도가 훨씬 빠르고 현실감이 풍부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노트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전력소비량도 크게 줄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3는 이들 제품을 3·4분기에 생산을 시작해 4·4분기부터 양산, 공급할 계획인데 양산체제가 갖춰지면 노트북 제품의 매출액이 자사 전체 매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4MB 버전 기준으로 새비지/MX가 42달러, 새비지/IX가 49달러가 될 전망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