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는 필리핀 최대 통신사업자인 필리핀장거리전화(PLDT)의 주식 15%를 취득해 경영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식 취득에 들어간 총 투자액은 약 875억엔으로 NTT의 해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필리핀은 일본에게는 일본발 국제통신량이 4번째로 많은 유력통신시장이다.
다음달 분할·재편으로 국제통신에 본격 진출하는 NTT는 필리핀을 아시아지역의 중요 거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