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미국 에어터치의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 구매사업에 뛰어들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동전화사업자인 에어터치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기지국 및 제어국 장비를 연차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장비업계의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과 현대는 CDMA분야에 관한 한 국산제품이 기술력과 가격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타 기업들을 제치고 최종 수주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