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월 2만원의 기본료만 내면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에 그룹별로 월 3시간 또는 6시간까지 제한없이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001 주말휴일 특별통화」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2만원(1, 2그룹 모두 선택시 4만원)으로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미국·일본·캐나다는 6시간까지, 중국·호주·뉴질랜드·괌은 3시간까지 자유롭게 국제전화를 걸 수 있다.
일반 국제전화로 주말에 6시간 정도 통화하려면 미국의 경우 약 14만원, 일본은 17만원 정도의 통화료를 부담해야 한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001 주말휴일 특별통화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입자는 국번없이 100번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