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커넥터업체, 홀대 우려

 ○…오는 15일 발족할 예정인 한국고주파(RF)부품연구조합에는 적지 않은 커넥터업체들이 참여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이 RF부품업체에 차별대우를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

 이같은 기미를 알아차린 RF연구조합 설립 주최 측은 조합 산하에 「커넥터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3, 4개의 커넥터업체를 임원사로 내정하는 등 커넥터업체들을 수용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추가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것.

 이같은 연구조합의 배려에 대해 커넥터업체들은 반기고 있지만 『RF부품업체들에 비해 홀대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위상을 높이는 길밖에 없다』고 「선 노력 후 대접론」을 펴며 가입의사를 밝힌 10여개 커넥터업체들은 따로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