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생산업체인 미국 시만텍이 인터넷 툴부문을 분리해 별도의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인포메이션 위크」가 보도했다.
시만텍은 앞으로 3∼9개월 사이에 인터넷 툴부문을 독립시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겠다며 신설회사는 기업고객들이 갖고 있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에 확장 적용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만텍은 초기엔 단독투자 형태로 회사를 설립한 후 새로운 투자가를 유치할 계획이다.
신설회사의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만텍이 인터넷 툴부문을 별도의 회사로 독립시키려는 것은 인터넷 분야의 경험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