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한글검색엔진업체인 네이버컴(대표 이해진)은 지능형 증권정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의 증권정보 서비스는 「네이버 증권정보(http://stock.naver.com)」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며 사용자들이 복잡한 등록절차 없이도 한국증권전산원과 언론사, 증권사 및 관련단체의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종목 코드번호를 일일이 기억하거나 조회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누구나 손쉽게 주가정보 및 기업별 정보를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조회할 수 있는 지능형 서비스로 자신만의 사이버 증권사를 만들어놓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투자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관심종목을 등록해 놓으면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현재가, 거래량, 등락폭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증권사, 언론사별로 제공하는 추천종목, 시황속보, 증시전망 등도 1분 단위로 조회할 수 있고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수량과 매입가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실시간으로 현재가에 대비한 손익계산서까지 뽑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내달 1일부터 그동안 20분 지연 제공되던 주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