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통신망을 통해 음반점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음반을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뮤직 온 디맨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소니는 온라인업체인 디지털 온디맨드사와 협력, 자사 서버에 4000개 이상의 앨범에 수록된 음악을 저장하고 고속 통신망을 통해 이를 음반점에 제공할 계획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음반유통시장에 큰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오는 9월 1일부터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의 트랜스월드 및 버진메가스토어스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후 서비스지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CD 외에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미니디스크 등 다양한 형태로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