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간 뚜렷한 발주물량이 없어 침체를 거듭해 오던 전광판 시장이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신규 수요가 점차 늘어나 활기를 되찾고 있어 전광판 제조업체들이 신규 시장에 대응한 사업제안서를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
전광판업체들은 최근 C시가 발주한 경륜장 경기용 전광판을 포함해 4, 5개 지역 및 업체에서 전광판 설치를 위한 사업제안서를 요구해 온 상태이고 지난해 말 보류된 마사회 전광판 입찰건도 조만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올해 말에는 전광판 시장이 IMF이전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
업체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큰 입찰건은 없지만 최근 소규모 입찰건에 대부분의 전광판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입찰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업체들이 자사 이미지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