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1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차세대 이동전화(IMT2000) 및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개발을 겨냥한 정보통신 기술개발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하나로통신과 ETRI는 우선 「연구협력교류회」를 구성해 인적자원 및 연구시설 등 상호 보유자원을 공동으로 활용, IMT2000과 BWLL 등의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상용화에도 협력체제를 유지하며 국가주도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1월부터 ETRI가 수행중인 IMT2000 단말기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단말기 모뎀 칩 및 핵심기술 국산화에 올해부터 2001년까지 3년간 모두 11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